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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보는 줄.. 법원 습격 선동한 진짜 '화살촉'은

욤미 0 8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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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을 습격하는 초유의 사태를 접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떠올랐다. <지옥>은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 속에서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여기에 '화살촉'이라는 집단이 등장한다. 새진리회와 이 단체의 수괴인 정진수(시즌1 유아인/시즌2 김성철) 의장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무리이다.

 

특정인에 대한 맹신에 사로잡힌 화살촉은 집단 광기로 가득차서 혐오와 폭력을 일삼는다. 현실을 진짜 지옥으로 만드는 이들이다. 화살촉은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소통하고 영향력을 행사한다. 인기 BJ, 유튜버와 같은 방식이다. 화살촉의 리더는 개인 방송에서 가짜 뉴스, 욕설, 독설 등 자극적인 말을 쏟아내며 군중들을 현혹시키고 움직한다.

 

2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조응천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도 이번 윤석열 극렬 지지자들의 폭력 행위를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속 '화살촉'과 같다고 비유했다. 그는 "현 상황은 진영 간의 극단적 대립과 혐오가 일상화된 결과"라며 "이번 사태를 엄정하게 수사하고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아일보' 17일 보도에 따르면, "슈퍼챗 수익 상위 10개 유튜브 채널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인 채널은 극우 성향의 유튜브 채널"이고, "이들 채널이 일주일간 벌어들인 수익은 총 1억6700만 원에 달"한다고 한다.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에서 극우 유튜버는 '지옥' 속 화살촉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부정선거 등 정치적 음모론과 강성 발언을 쏟아내며 선동에 여념이 없다.

 

실제로 유튜브에는 '윤 대통령 체포 세력과 맞서 싸워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 되는 순간 제2의 천안문 사태 난다' 등 극우 세력들의 막무가내식 주장이 판을 치고 있다. 이는 수익으로 환원되어 극우 유튜버들의 호주머니를 채우고 있다. 법원 습격 사건 후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극우 유튜버에 대해서도) 폭력 사태와 관련이 있다면 충분하게 수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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