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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구속 유튜버는 김건희 팬클럽 ‘퀸건희’ 운영자
지난 2022년 5월 25일 유튜브 커뮤니티, 페이스북 등 SNS에 새로운 김건희 팬클럽인 ‘퀸건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공고가 올라왔다. 이 공고에는 젊은시각을 비롯해 ‘유재일의 유튜브’, ‘홍철기TV’,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김태우TV’ 등 유튜브 채널이 팬클럽을 협력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공고에는 “김건희 여사는 현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김건희 여사를 또 하나의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해당 공고에 대해 "보수 콘텐츠를 다루는 20대 한양대 출신 유튜버를 중심으로 4명의 유튜버가 김 여사의 새로운 팬클럽 조직을 만들기 위한 공고"라고 한 언론 보도도 있다. 실제 퀸건희 SNS 운영자로 지목된 유튜버 젊은시각은 1993년생으로 당시 20대였고, 한양대를 졸업했다.
젊은시각은 지난 19일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흥분한 극우 시위대가 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부리는 영상을 촬영하다 경찰에 체포됐다가 22일 구속됐다.
그는 최근 12·3 내란 사태를 옹호하고 각종 극우 집회에 참석하는 등 주로 윤 대통령 지지 활동을 벌여왔다. 유튜브 채널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젊은시각이 서부지법 난동이 벌어진 지난 18~19일 벌어들인 슈퍼챗 수입은 850여만 원이다.
서부지법 난동 당시 젊은시각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B씨는 “젊은시각이 체포돼 경찰버스로 이동하는 중에도 방송을 했다”며 “경찰관이 제지하고 나서야 방송을 껐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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