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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한 달 만에, 교육부가 수업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 3학년 수학 시간.
"1 더하기 5 더하기 6을 하면 얼마예요? <12> 12가 되네요. 12가 되면? <받아올림.>"
학생들이 태블릿을 이용해 직접 만든 문제들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풀어봅니다.
이 학교는 영어 수업에서도 종이 교과서가 사라졌습니다.
"목말라, 물 있어?"
AI교과서에 사활을 걸어온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수업 현장을 둘러본 뒤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주호/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전혀 문제없이 능숙하게 쓰는 모습을 보니깐 정말 이 정책이 현장에서 드디어 뿌리를 내리겠구나.."
그러나 전국 초중고 가운데 AI교과서를 채택한 곳은 33%에 불과합니다.
이 부총리가 찾은 대구 지역만 98%로 압도적인 채택률을 보일 뿐입니다.
그나마 AI교과서를 도입한 곳의 학생들 중 접속 계정에 가입한 학생도 70%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직 10명 중 3명은 사용도 못 해봤단 뜻입니다.
가입부터 난관이기 때문입니다.
종이로 출력된 학생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여러 장을 일일이 학교에 내야 하는 등 가입에만 보름이 걸린 학교도 있습니다.
[김차명/경기 초등교사]
"'(교육)디지털원패스' 가입해야 되고 그 다음번에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는 교과마다 받아야 되니까 다 받으면 4장, 6장 이래요."
교실의 인터넷 연결 문제부터 접속 오류, 시스템 불안정 등 시행 초기부터 불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 고등교사(음성변조)]
"아이가 오늘 (접속에서) 튕겼어요. 튕겨서 나가졌어요. 근데 다시 못 들어오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시스템 오류인 거죠."
교사가 학생 개인의 단말기를 통제할 수 없어, 수업 중 게임이나 검색을 하기도 합니다.
[인천 고등교사(음성변조)]
"유튜브 보다 걸린 애가 있었죠. 애들이 화면 분할을 해버리면 제가 화면 제어를 해도 사실은 통제가 안 되는.."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05984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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