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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열기 가득한 구치소에서 그는 자신의 수인 번호에 익숙해지게 될 것입니다.
이제 그는 자신에게 허락된 의자가 구치소의 독방과, 호송버스와, 특검 조사실 테이블 앞에만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망상을 실현하고 엄호해 준다고 주장했던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률이, 자신의 죄를 엄중히 규정하고 처단하기 위해 작동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 번도 자신의 입으로 죄송하다고 말하지 못했던, 피의자 윤석열에게 깨달음의 시간입니다.
법 앞에서 그가 더 대우받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고, 위협받고 조롱받은 법치주의의 회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안전이 확인될 것입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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