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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일 병원 좀 데려가 줘"…구더기 뒤덮여 죽어가던 아내는 간절했다

요랑일기 0 1 0 0

 



https://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6011410

온몸에 욕창과 구더기가 생길 때까지 오랜 시간 방치되어 사망에 이른 여성이 생전에 쓴 글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B 씨는 경기 파주시 육군 기갑부대 상사로, 지난 8월부터 아내 몸에 욕창이 생겼는데도 치료나 보호조치를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 씨가 사망 전 쓴 편지와 일기장에는 "내일 나 병원 좀 데리고 가줘. 감기약이랑 입술약 좀 타고 싶어서. 부탁 좀 해도 될까?"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군검찰은 B 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으며, 재판은 제2 지역 군사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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