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4월 05일 [NPB] 18:00 주니치 vs 요미우리

0 211 04.05

주니치 vs 요미우리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시즌 첫 승을 거두는데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마츠자카 다이스케가 드디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3년간 소프트뱅크 2군에서 연봉 도둑이라는 불명예까지 안은 바 있는 마츠자카는 오픈전에서 나름대로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상태다. 그러나 1군에 과연 어울리는 투수인지는 물음표 투성이다. 전날 경기에서 상대의 실책을 묶어서 4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두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불펜 승리조가 제 몫을 해낸것도 상당히 기쁠 것이다.

타선의 난조로 연승이 끊겨버린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오오타케 칸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작년 4승 4패 5.09로 요미우리로 이적한 뒤 가장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 오오타케는 이번 시즌 이 찬스를 잡을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작년 나고야돔 원정에서 6.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것처럼 나고야돔에서의 오오타케는 그야말로 주니치 킬러 그 자체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오넬키 가르시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2안타 1득점에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선발에서 버텨줘야 이야기가 된다는걸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불펜은 아무래도 승리조만 신뢰할수 있을듯.

서로 한 번씩 주고 받았다. 특히 오넬키 가르시아의 쾌투는 이번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그러나 더이상 마츠자카는 1군 레벨의 투수가 아니고 여전히 오오타케는 나고야돔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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