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2월 07일 [KBL] 19:00 인천전자랜드 vs 원주DB

0 208 02.07

전자랜드 vs DB

전자랜드는 홈에서 강력한 수비력을 기반으로 3연승 중이다. 밀러의 앞선 수비까지 더해지면서 수비력은 입증이 되었고, 좋은 야투만 선보일 수 있다면 충분히 승리를 챙길만한 전력이다.

DB는 12연승 이후 직전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87-102로 완패하며 연승이 깨졌다. 그래도 두경민이 없는 주말 연전에서 1경기는 승리했기에 나쁘지 않은 결과라 생각할 것. 이번 경기에 두경민이 복귀한다.

인천에서의 맞대결에서 71-74(DB 승), 75-61(전자랜드 승)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상위팀 상대로 거의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팀이다. 크리스마스 당시 DB에 승리했던 것이 상위권 상대 후반기 유일한 승리였을 정도(당시 디온테 버튼이 6득점에 그쳤고, 이는 버튼이 국내에서 올린 한 경기 최저 득점이었다).

전자랜드에 +3.5의 핸디캡이 주어졌다. 전자랜드의 홈 3경기는 비록 하위팀들을 상대로 했다 하더라도 분명 인상적이었고, DB를 상대로도 만만치 않은 수비력을 보여줄 것이 확실시된다. 게다가 두경민과 같은 에이스가 잘 뛰고 있다가 부상 한 번 당한 뒤 복귀전에서 매우 부진하는 모습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클러치의 최강자 버튼의 존재로 인해 승리를 장담하지는 못하겠지만, +3.5의 핸디캡을 받았을 때는 분명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전자랜드의 핸디캡 승리를 예상한다.

[O/U Line]

언오버 기준점은 165.5가 주어졌다. 전자랜드는 홈에서 KT, 삼성을 상대로 3점 허용률 각각 21.1%, 28.0%를 기록했고, 이는 두 팀의 원정 평균 3점성공률(각각 29.9%, 35.2%)에 훨씬 못 미치는 기록이다. 앞의 두 팀보다 3점이 훨씬 더 중요한 옵션인 DB를 상대로도 성공률을 어느 정도는 낮추는데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 전자랜드도 DB를 상대로 많은 득점을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기준점이 다소 높아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언더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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