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8월 09일 [KBO] 18:30 KT vs 두산

0 219 08.09

KT vs 두산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KT는 니퍼트(6승 5패 4.18)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9일 LG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니퍼트는 7월 한달간 1패 2.91로 투구 내용에 비해 명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래도 금년 두산 상대로 8이닝 3실점 호투를 한게 충분히 도움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베렛 공략에 실패하면서 로하스의 홈런 포함 3점 에 그친 KT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 그리고 NC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영 아쉬울 것이다. 그나마 불펜이 최근 제 몫 을 해주고 있다는 점은 칭찬받을만 하다.

믿었던 후랭코프가 무너지면서 완패를 당한 두산은 미용찬(10승 3패 3.7901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일 LG와의 홈경 기에서 4.20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미용찬은 최근 3경기 방어율이 무려 8.59로 이번 시즌 들어서 가장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앞선 KT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지금이라면 호투를 장담하기 조금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한 화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오재원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8월 들어서 타격의 기복이 심해지고 있다는 점미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불펜의 2실점 역시 마쉽기는 매한가지일듯.

양 팀 모두 8월 들어서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두산의 경우 미전까지의 폭발력과는 거리가 있 는 편. 게다가 미용찬의 최근 부진은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게 사실이기도 하다. 반면 니퍼트가 등판한다는건 KT로선 가장 믿을수 있는 부분이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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