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8월 10일 [NPB] 18:00 주니치 vs 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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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vs 야쿠르트

타선의 집중력 부진이 결국 스윕 패배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요시미 카즈키(3승 4패 4.0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요미우리와의 홈 경기에서 6.20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요시미는 다시금 홈에서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의외로 야쿠르트 상대로 2승 3.00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게 호재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오카다. 마키타케 상대로 원 찬스에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주니치의 타선은 그나마 원정보다는 홈에서의 득점력이 더 좋다는 점 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주력 불펜을 쏟아 붓고도 연장전 패배를 당한건 후유증이 클 듯.

타선의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데이빗 부캐넌(8승 7패 3.720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20이닝 6실점이라는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부캐넌은 최근 2경기에서 8.2이닝 11실점으로 투구가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원래 등판 예정보다 더 밀린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의 힘을 앞세워 11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 은 타격감이 살아나자마자 원정으로 가야 한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 수 있다. 불펜이 나름 제 몫을 해준건 반가운 부분이 다.

요시미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반면 부캐넌은 1회가 꽤 위험할수 있는 상황. 5회 종료 시점에서 주니치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두 팀의 타격 페이스는 분명히 극과 극이다. 이는 이번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수 있을듯. 그렇지만 홈에서의 요시미가 살아나고 있는 반면 부캐넌은 부진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게 중요하다. 무엇보다 두 팀의 타선은 확실히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부진한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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