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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픽
[VIP분석] 4월 03일 [KBO] 18:30 한화 vs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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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
[경기분석]
투타의 부진으로 주말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한화는 배영수(3.00)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NC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배영수는 여전히 시즌 초반의 투구는 꽤 좋은 편이다. 작년 롯데 상대로 1승 3패 3.45였지만 홈이라면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일요일 경기에서 SK의 투수진 상대로 호잉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전혀 득점을 올리지 못한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에서 벗어날 방도가 없어 보인다. 불펜은 감독이 바뀌었는데도 보직이 파괴되는 중.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드디어 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김원중(5.4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8일 두산전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바 있는 김원중은 여전히 제구에 있어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유독 한화 상대로 원정에서 매우 강했다는게 승부를 걸수 있는 포인트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NC의 불펜을 흔들면서 3점에 그친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어느 정도 반등을 할수 있을지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나마 불펜의 안정감은 한화의 그것보다는 낫다.
양 팀 모두 현 시점에서 아무리 띄워줘도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다. 즉, 이번 경기는 투수전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 게다가 배영수와 김원중 모두 상대 전적에 있어선 우위에 있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그나마 롯데가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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