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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분석] 4월 17일 [NPB] 18:00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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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vs 요미우리

 

 

투타의 조화로 8연승 가도를 달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이즈카 사토시(1패 1.6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이이즈카는 작년에 비해 한층 더 발전한 투구를 보여준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게다가 니가타에서의 투구는 기대를 확실히 걸 수 있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유독 니가타 경기에서 타격이 확 죽어버리는 징크스를 깨야만 한다. 불펜이 갈수록 안정화 되어 간다는건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일듯.
 
불펜의 난조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야마구치 슌(1승 2.77)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DeNA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쾌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야마구치는 첫 등판에서의 아쉬움을 상당부분 해소한 상태다. 다만 지방 구장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카메이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아무래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다만 니가타 경기라면 조금 승부를 걸 여지는 있다. 그러나 불펜 승리조가 계속 무너지는건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이이즈카에게 니가타에서의 등판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바로 최근 5년간 니가타 출신의 최고라고 일컬어진 투수가 바로 이이즈카이기 때문. 워낙 익숙한 곳이라 호투를 기대하는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물론 야마구치 역시 금년 기대의 여지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최근 요미우리의 타선은 도쿄돔을 벗어나면 상당히 약해지는 편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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