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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분석] 5월 09일 [NPB] 18:00 오릭스 vs 니혼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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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vs 니혼햄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브랜든 딕슨(3패 4.67)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딕슨은 이번 시즌 여전히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시즌 초반, 그리고 홈에서 강한 강점이 사라졌고 니혼햄 상대로 원정에서 무너진건 이번 경기의 악재가 되고도 남는다. 전날 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마르티네즈를 무너뜨리면서 로메로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홈에서 꾸준히 이어간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그러나 요시다 카즈마사의 실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믿었던 마르티네즈가 무너지면서 완패를 당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우와사와 나오유키(2승 1패 1.5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우와사와는 오릭스 상대로 5이닝 3실점 투구를 한 것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워낙 잘 던지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앨버스와 요시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어도 이전에 비해서 원정에서의 타력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불펜의 4.1이닝 무실점은 이번 시리즈에서 분명 도움이 될수 있는 포인트.
 
부인의 출산은 축하할 일이었지만 덕분에 마르티네즈의 컨디션은 엉망이 되었다. 그 결과는 일본 진출 후 최악의 투구였다. 그러나 니혼햄의 타격 페이스가 살아 있다는게 중요한 변수다. 현재의 우와사와는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인 반면 금년의 딕슨은 우리가 알던 그 딕슨과는 거리가 있고 무엇보다 니혼햄 상대로 영 기대가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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