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6월 08일 [NPB] 18:00 요코하마 vs 니혼햄

막판 대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끝나버린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31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7.1이닝 3실점의투구로 승패없이 물러난 아즈마는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7이닝 2실점 내외를 기대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소토의 2홈런 6타점 포함 7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히어로가 나타나지 않으면 전개가 되지 않는다는점이 꽤 치명적인 문제다. 홈에서도 이게 해결되지 않는다는건 진짜 문제일듯.

타선의 폭발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니혼햄 파이터스는 타카나시 히로토시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카나시는 앞선 3경기의 부진을 딛고 다시금 상승세를 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실외 구장에서도 잘 던지는 스타일인지라 기대를걸어도 좋을듯. 전날 경기에서 나카무라 유타를 완파하면서 레어드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타격감을 한껏 끌어 올리고 요코하마로 이동한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을것이다.

양팀 모두 최근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 힘들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니혼햄은 한번 터지면 골고루 터지는 반면 DeNA는 지나칠 정도로 히어로볼에 의존하는 느낌이 있는 편 양팀의 선발 투수인 아즈마와 타카나시는 모두 쾌투를 기대할수 있지만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확실하게 니혼햄이 우위에 있고 무엇보다 최근 DeNA의 불펜은 흔들리고 잇다.

니혼햄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