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8월 21일 [NPB] 18:00 주니치 vs 한신

주니치 vs 한신

주니치 선발은 좌완 오넬키 가르시아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7승 3패 평자 5.04를 기록했고,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도 밟아봤다(2경기 6이닝 9실점).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다.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 평자 2.86으로 좋은 편인데, 특히 홈에서는 평자 2.08으로 더욱 강했다. 가르시아는 6월 평자 4.31로 주춤하며 홈에서도 약간의 실점을 내주긴 했으나, 7월 들어 호투를 거듭하며 다시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신 상대로는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자 3.10을 기록했고, 홈에서는 모두 퀄스플러스에 성공했다.

한신 선발은 좌완 이와사다 유타다. 기복 심한 피칭으로 인해 지난 시즌 5승 10패 평자 4.96에 불과했고, 올 시즌도 로테이션 합류가 늦었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5승 5패 평자 2.75로 이 중 10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올 시즌 가장 많았던 실점도 4점에 불과했다. 주니치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6이닝 1실점(홈), 4.2이닝 4실점(원정) 기록. 

두 선발 모두 8월 들어 그다지 폼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이와사다는 상황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인 폼이 내려가있는 반면 가르시아는 홈에서만큼은 여전히 강점을 갖고 있다. 두 팀 모두 타격 컨디션은 비슷한 상황이기에, 이닝 소화 짧고 실점이 많아진 이와사다 상대로 주니치가 충분히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뽑아낼 수 있을 것. 

주니치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