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4월 13일 [KBO] 18:30 한화 vs 삼성

 

 

 

타선의 대폭발로 4연승 가도를 달린 한화는 휠러(1승 1패 7.88)를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8일 KT 원정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휠러는 2경기 연속 5이닝 이하 6실점 이상의 부진을 보이는 중이다.

특히 3이닝당 1개꼴의 피홈런이 발목을 잡고 있는 중. 이번 경기도 피홈런이 호투의 변수가 될 것이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헥터를 포함한 기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말 그대로 홈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이번 시리즈 내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듯.

다만 불펜의 3실점은 여러모로 많이 아쉽다.

 

투타의 부진으로 주중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삼성은 김대우(4.5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8일 SK와의 원정에서 2이닝 2실점의 부진을 보인 김대우는 홈에서 보여준 선발로서의 호투를 재현할 수 있을지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러나 작년 유독 한화 상대로 매우 약했다는 점이 발목을 잡기 딱 좋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3점에 그친 삼성의 타선은 원정에서 좋았던 감각이 홈에서 날아간게

아무래도 타격이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큰 기대는 어려울듯.

불펜 역시 기대치를 높이기엔 무리가 있다.

 

 

한화의 기세가 무섭다.

타선도 타선이지만 전날 샘슨의 호투는 팀에게 힘을 실어줄수 있는 부분.

물론 휠러가 피홈런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삼성은 현재 10개 구단중 가장 홈런을 적게 때려내는 팀이고

한화의 타선이라면 충분히 김대우를 무너뜨리고도 남는다.

 

타격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