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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분석] 9월 18일 [NPB] 17:00 요코하마 vs 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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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vs 야쿠르트
 
선발의 난조로 완패를 당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조 위랜드(8승 2패 2.87)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히로시마전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위랜드는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1실점의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야쿠르트 상대로 3승 0.68로 매우 강한데다가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하타케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DeNA의 타선은 그나마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전망이다. 불펜 대결로 간다면 막상막하일지도 모른다.
 
한참 좋을때 분 태풍이 너무나도 아쉬운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데이빗 부캐넌(6승 12패 3.51)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31일 한신전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뒤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뛰었던 부캐넌은 원정만 나가면 호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다. 그러나 DeNA 상대 방어율이 8.74라는건 꽤 문제가 될수 있다. 토요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 올라오기 시작한 타격감이 비로 인해 떠내려가지 않길 바래야 한다. 불펜 대결로 간다면 아무래도 우위를 점유하기 어렵다.
 
꾸준히 이어온 DeNA의 3위가 무너졌다. DeNA로선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특히 타격의 문제가 심각하다. 그래도 홈으로 돌아왔다는건 분명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고 불펜전에서 밀리진 않는다. 무엇보다 홈에서의 위랜드는 야쿠르트 상대로 매우 강한 투수인 반면 DeNA 상대로의 부캐넌은 기대가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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