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2월 14일 [ACL] 18:00 광저우헝다 vs 부리람 유나이티드FC

 

 

광저우 vs 부리람

 

 

ACL 8강에서 상하이 상강에 무너졌지만 저력을 보여준 광저우 헝다. 다시 한 번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여전히 중국 슈퍼리그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FW 굴라르,알랑이 잔류한 대신 MF 파울리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MF 구델리예를 영입해 보강하는 모습. 중원에서 조율 능력이 좋고 특히 셋 피스에서 강점을 보이는 미드필더인 만큼 ACL 무대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중국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다수일 정도로 국내 선수진이 좋다는 것도 광저우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다.

 

원정에 나서는 부리람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 34골을 터뜨리며 주포 역할을 해준 FW 야야를 비롯 MF 바스토스,고슬기 등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FW 디오고가 잔류하고 FW 에드가 실바,유준수 등 대체자원을 영입하며 이들이 떠난 공백을 메웠지만 지난 시즌보다 나아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특히 홈에서 강점을 보이는 반면 원정에서는 꾸준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도 광저우 원정에 나서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불안요소다.

 

홈에서 강한 광저우.지난 시즌 예전 같지 않은 경기력으로 ACL 무대에서 고전했지만 저력을 보이며 8강까지 올랐다. 

 

 

 

부리람이 지난 시즌 핵심 선수들의 이적으로 전력이 작년만 못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홈팀 광저우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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