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6월 01일 [NPB] 18:15 지바롯데 vs 히로시마

 

지바롯데 vs 히로시마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와쿠이 히데아키(4승 4패 3.96)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오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1이닝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와쿠이는 홋토못토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대단히 치명적이다.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이번 시즌 홈에서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나카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타격의 페이스가 떨어진게 큰 문제로 작용할수 있다. 홈에서 타격이 살아나지 않으면 이번 경기는 힘들어질 수 있을듯. 불펜이 이틀 연속 제 몫을 하지 못한건 시리즈 내내 부담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선발의 난조로 대패를 당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오오세라 다이치(7승 2패 2.34)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3실점 완투승을 거둔 오오세라는 드디어 제 2의 마에다 켄타 다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 원정에서도 호조를 보여준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어찌됐든 세이부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원정에서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그래도 승리조를 아껴둔건 이번 시리즈에서 도움이 될수 있을 듯.

 

최근의 오오세라는 1회에 득점을 뽑아내기가 상당히 힘든 투수다. 반면 와쿠이는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는 편. 즉 히로시마는 1회에 득점을 노려볼 여지가 충분하다. 최근 중반에 흔들리는 와쿠이의 특성상 5회 이전에 히로시마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3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이다. 

 

이번 교류전에서 치바 롯데의 타선은 급격하게 식어버렸다. 홈이라고 해도 이번 경기에서 살아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은게 현실이다. 게다가 오오세라는 호투를 할수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 와쿠이가 홈에서 강한 투수라고는 하지만 금년의 와쿠이는 이전의 와쿠이에 비해서 안정감이 상당히 떨어진다. 

 

 

 

선발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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