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6월 19일 [WC] 03:00 벨기에 vs 파나마

0 209 06.18

튀니지 vs 잉글랜드

12년만에 월드컵 본선무대로 돌아온 투니지는 갑작스런 줄부상 악재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아프리카 최종예선 당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던 FW음사크니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불참이 확정된데다.수비리더였던 DF 압데누어마저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기 때문.여기에 에이스 MF 카즈리 왼쪽 DF 말룰 역시 부상으로 인해 첫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것으로전해졌다.

이 모든 악재들을 극복하기 위해선 카즈리가 어떻게든 출전해주고.프랑스 U-21대표 출신 DF 베날루앙(레스터 시티)이수비진의 균형을 잡아줘야 할것으로 보인다.아무래도 잉글랜드 상대로는 역부족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잉글랜드와는 1998월드컵 본선 0-2 패배 후 20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축구 종가로서 명예회복을 노리는 잉글랜드는 스리백 변신으로 요근래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그간의 포백 전술을 버리고 3-4-3,3-5-2와 같은 스리백 카드를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기 때문.튀니지와의 첫 경기에서도 MF 알리-린가드를 중원에 포진시키는 색다른 3-5-2 진형을 가동시킬 예정이란 소식이다.투톱은 FW케인-스털링이 맡는다.

비록 MF 체임벌린.랠리나.윌셔, GK 하트 등이 부상 및 컨디션 문제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긴 했지만 선수층이 워낙 두텁다는점.상승세의 젊은 신예들이 국제무대 성공에 굶주려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졸전 끝에 16강에서 탈락했던 2년 전 유로2016당시보다 여러모로 강화된 전력이란 평이다.

잉글랜드의 6:4 우세를 예상.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거나 부상에 신음중인 튀니지다.잉글랜드 상대로 역부족을 드러낼 가능성을 높게 본다.

잉글랜드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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