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4월 05일 [KBO] 18:30 NC vs 삼성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NC는 왕웨이중(2승 2.08)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30일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왕웨이중은 투구 내용에 있어선 그가 확실히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투수였다는걸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최근 득점력에 있어서 분명히 문제를 겪고 있다는걸 증명하고 있다.

홈런 외에 다른 득점방법도 필요한 상황. 그래도 어제만큼은 불펜이 제 몫을 해냈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은 백정현(1패 8.31) 카드로 스윕 저지에 나선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29일 기아전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바 있는 백정현은 강점이었던 기아전에서의 부진이 여러모로 악영향을 끼칠수 있다.

그나마 작년 NC 상대로 4승 2.25로 천적에 가까웠다는게 승부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이재학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삼성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꽤 아프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불펜 대결에선 절대로 이길수 없을 것이다.

 

 

불펜만 안정되면 이길수 있다.

그리고 전날 경기에서 NC는 그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천적 관계를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의 선발 대결은 그야말로 막상막하 그 자체.

그렇지만 이미 기아전에서 부진했던 백정현이 작년처럼 NC에게 잘 던질거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