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4월 25일 [NPB] 18:00 니혼햄 vs 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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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vs 오릭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타카나시 히로토시(1패 3.2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8일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타카나시는 멧 드라이브에서의 호조를 이어갔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즉, 작년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강했던 흐름을 이어갈수 있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타 타이시의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리면서 오릭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니혼햄의 타선은 홈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이다. 불펜 승리조가 제 몫을 해준것도 큰 힘이 될듯.

믿었던 카네코가 무너지면서 연승이 끝나버린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드류 앨버스(2승 2.25)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18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앨버스는 결정구 부족으로 지나치게 많은 공을 던진게 아쉬운 부분이다. 니혼햄 상대 첫 등판이지만 현재로서는 5이닝 1~2실점이 가장 큰 기대치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마레로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에 보여준 화력이 숨을 죽였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불펜이 추가점을 내준게 치명적이다.

니혼햄의 상승세가 무섭다. 특히 카네코까지 무너뜨린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타카나시는 홈에서만큼은 오릭스 상대로 7이닝 3실점을 기대할수 있는 투수고 앨버스도 일단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없다. 그러나 전날 드러난 집중력의 차이는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승부를 가를 것이다.

집중력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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