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5월 03일 [KBO] 18:30 두산 vs KT

 

 

비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된 두산은 후랭코프(5승 1.8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7일 NC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후랭코프는 4월의 시작과 끝만이 영 안좋은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그러나 워낙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을듯.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되어버린 두산의 타선은 우천 취소로 인해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홈이라는 잇점은 충분히 활용할수 있을듯. 지친 불펜에게 노게임은 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우천 노게임이 왠지 아쉬운 KT는 금민철(2승 2패 4.60)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7일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금민철은 선발로 나섰던 초기에 비해서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져 간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작년 잠실에서 좋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1회초의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 버린 뒤 노게임이

선언되어버렸던 KT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의 반등세를 나타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불펜에게는 도움이 될수 있는 휴식이다. 

 

만일 경기가 그대로 지속되었더라면 유리한쪽은 두산 보다는 KT였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장원준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후랭코프가 등판한다는건 KT에게 있어서 더욱 좋지 않은 소식이다.

물론 수원 원정에서 후랭코프가 부진하긴 했는데 그 경기를 기점으로 후랭코프는 부활했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반면 금민철에게 잠실은 그다지 반가운 곳이 아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