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8월 21일 [NPB] 18:00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요코하마 선발은 우완 다이라 켄타로다. 요코하마로 이적한 지난 시즌 4차례 등판하여 1승 3패 평자 7.07로 썩 좋지 않았고, 올 시즌에는 줄곧 2군에서 시즌을 보내다가 지난 5월에 콜업되어 3경기에서 평자 2.45를 기록했다. 다시금 2군에 내려간 뒤 약 40일 만에 복귀, 최근 3경기에서 도합 14.2이닝 8실점으로 평범한 행보다. 요미우리 상대로는 커리어 처음으로 상대한다.

요미우리 선발은 좌완 우츠미 테츠야다. 요미우리에서만 15시즌째 뛰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 위기를 몇 차례 극복해내며 최고의 자리에 근접했던 선수인데, 결국 지난 시즌부터는 폼이 내려가기 시작해 올 시즌에는 5월이 되어서야 기회를 잡았다. 현재까지 10경기에서 4승 3패 평자 2.87로 그동안 쭉 호투를 이어오다가 8월 들어 한신전 4.1이닝 6실점, 야쿠르트전 5.2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다. 요코하마 상대로는 지난 7월 31일 원정 등판에서 6피안타 완봉승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인바 있다.

다이라는 매 경기 기복이 심한 모습인데다, 준수한 피칭을 하는 날에도 이닝 소화가 5이닝이 한계이기 때문에 크게 신뢰하기 어렵다. 바면, 우츠미는 비록 등판 초기에 비해서는 폼이 떨어진 게 사실이지만 요코하마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을 정도로 기대치 자체가 다를 수밖에 없는 선발 자원. 요코하마는 올 시즌 홈에서 승률 39%에 불과하고, 요미우리 상대로도 홈에서 2승 5패에 불과했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