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6월 19일 [NPB] 18:00 요코하마 vs 라쿠텐

미야자키의 원맨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에딘슨 바리오스(2승 2패 4.81)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 1군 복귀전이었던 13일 치바 롯데와의 원정에서 50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리오스는 기대치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미야자키의 2홈런 포함 4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그나마 원정보다는 홈에서의 타력이 좋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다만 마무리인 야마사키가 홈런을 허용한건 아쉬움이 있을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후루카와 유리(2승 1패 2.87)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2일 주니치와 | 의 홈경기에서 5.20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루카와는 미스턴리그 최강 투수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이번 | 경기 역시 그 흐름은 이어갈수 있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홈런포 3발 포함 8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일단 일요일 경기만큼은 감독 사임의 효과가 나왔다고 할수 있다. 다만 하루의 휴식이 페이스를 흐트러트릴 가능성은 있는 편, 불펜의 무실점도 나름 반가운 부분이다.

후루카와의 1회 무실점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반면 바리오스는 1회부터 실점할 가능성이 꽤 높은 편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라쿠 | 텐이 증기를 잡고 끝까지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정도 에서 형성될수 있을듯.

홈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DeNA의 경기력이 좋다고 하긴 어려웠다. 전날 경기의 승리는 오히려 세이부의 자멸에 가까웠다고 할수 있을듯. 마직까지는 충분히 감독 교체 효과가 통할만한 타이밍이고 후루카와는 이번 교류전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바리오스 로선 어려울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