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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분석] 5월 10일 [KBO] 18:30 기아 vs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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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vs 두산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기아는 팻딘(2승 1패 3.80)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4일 NC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 팻 딘은 운이 없기로만 따진다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금년 두산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기대치는 QS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후랭코프를 흔들면서 7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대패를 당하긴 했어도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 있다는게 고무적이다. 즉, 언제든 승부를 걸 수 있다는 이야기. 포기할 경기를 깔끔하게 포기한건 불펜 운용에 있어서 현명한 선택이다.
 
타선 대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두산은 이영하(2승 1패 5.06)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4일 LG와의 잠실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영하는 시즌 3번째 선발인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NC 원정에서는 호투했지만 SK 원정에서의 부진이 터지지 않길 바래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홈런 없이 무려 13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 폭발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갖게 한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까지 곽빈-박치국-함덕주가 나오는건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
 
양 팀의 타격은 언제든지 터질수 있다. 그 점은 이미 이번 시리즈에서 확실히 증명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여차하면 타격전으로 갈수 있을듯. 그렇지만 팻 딘은 두산 상대로는 나름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이영하는 선발로서의 기복이 심한게 문제다. 물론 기아가 신인 투수 상대로 부진하긴 하지만 현도훈을 무너뜨린건 운이 아니었다. 

 

 

 

선발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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