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8월 14일 [KBO] 18:30 KIA vs LG

 

 

KIA vs LG

 

KIA 선발은 우언 임기영이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데뷔전이 늦었는데, 지난 시즌 9승 6패 평자 3.48로 KIA 선발진의 샛별이었다. 후반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18경기에서 6승 8패 평자 5.28로 아직까지는 부진하고 있다. 6월 중순부터 다시금 선발로 나서고 있는데, 꾸준히 부진을 이어가다가 최근 2경기 롯데-넥센전 도합 12이닝 2실점으로 오랜만에 호투했다. LG 상대로는 선발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4실점 기록.

 

LG의 선발은 우완 김대현이다. 시속 148까지 나오는 포심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변화구를 갖고 있으나 제구에서 문제를 갖고 있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2승 6패 평자 7.23으로 부진하고 있고, 너무 큰 부진으로 인해 6월 한 달간 퓨처스리그에 다녀왔으나 복귀 이후에도 5실점-6실점 경기로 부진. KIA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에서 단 한 번의 퀄스 없이 평자 8.16 기록.

 

LG는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 할 수 있으나 형편없는 불펜으로 인해 이길 경기를 지고, 질 경기는 대패하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선발 김대현은 이닝 소화도, 실점도 어느 하나 신뢰할 수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주말 시리즈에서 봇물 터지듯 터진 KIA 타선을 제어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기아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KIA 타선의 다득점 가능성 뿐만 아니라, LG도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저득점에 묶여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버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