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8월 31일 [NPB] 18:00 오릭스 vs 세이부

오릭스 (브랜든 딕슨 4승5패 3.64)

세이부 (기쿠치 유세이 9승4패 3.24)

퍼시픽리그 5위 오릭스와 1위 세이부의 21차전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오릭스가 6승12패를 기록중이다.

브랜든 딕슨 투수는 직전경기(8/24) 원정에서 지바롯데 상대로 7이닝 1실점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8/16) 원정에서 세이부 상대로 6.2이닝 무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 20이닝 4실점의 기록. 지난해 홈에서 만큼은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날카롭게 떨어졌지만 원정에서의 투구내용의 기복 때문에 10승 투수가 되지 못한 아픔이 있는 투수이며 올시즌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가 최근 9경기 4승, 6경기 QS 투구로 좋아진 모습. 올시즌 상대전 4경기 1승, 4.70 기록이 있다.

기쿠치 유세이 투수는 직전경기(8/24) 원정에서 소프트뱅크 상대로 8이닝 10K, 3실점 패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8/17) 홈에서 니혼햄 상대로 7이닝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최근 7경기 1승3패 성적이지만 9이닝 1실점의 투구가 2차례나 있었고 탈삼진 능력이 살아난 모습. 최고 구속 156km 강속구와 고속 슬라이더를 던지며 지난해 퍼시픽리그 다승과 방어율 1위, 탈삼진 2위를 차지한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투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투수 이다. 올시즌 상대전 2경기 1승, 1.06 기록이 있다.

오릭스는 목요일 홈에서 니혼햄 상대로 6-1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1승1패를 기록했다. 성장통을 이겨내고 정상궤도를 되찾은 야마오카 타이스케 투수가 상대전 강점을 이어갔고 나카지마 히로유키는 4안타 경기를 해내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반면, 세이부는 수요일 중립구장 경기에서 라쿠텐 상대로 5-4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2승을 기록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이후 2연승 흐름. 타선이 깨어났다는 것이 희망적인 소식이 되었던 시리즈. 9회(3점) 짜릿한 역전승의 결과 였기에 팀 분위기가 다시금 뜨거워 졌다.

상대전 천적의 모습을 보여준 기쿠치 유세이 투수이며 현재 세이부 타선의 리듬은 승운이 없었던 에이스 투수의 눈물을 닦아줄 채비가 끝났다. 세이부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