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9월 13일 [KBO] 18:30 넥센 vs kt

0 234 09.13

넥센(신재영 5승6패 5.13)

kt(류희운 3승3패 7.48)

신재영 투수는 직전경기(9/8) 홈에서 LG를 상대로 불펜으로 나와서 3.1이닝 0피안타 1볼넷 3K 무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9/7) 홈에서 LG를 상대로 불펜으로 나와서 1이닝 0피안타 0볼넷 2K 무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지난해 풀타임 선발로 처음 나서 15승 7패 평균자책 3.90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한 투수 이지만 올시즌 부상과 2년차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정밀한 제구력이 실종 되었던 상황. 올시즌 퓨처스 성적 2경기 승패 없이 4.50 기록 속에 콜업 되었고 불펜에서 한차례 실전경기 감각을 조율한 이후 선발로 다시 복귀하게 된다. 올시즌 상대전적 3경기 1승 1.80, 올시즌 홈경기 3승5패 5.37 기록이 있다.

류희운 투수는 직전경기(9/7) 원정에서 두산을 상대로 3이닝 2피안타 6볼넷 3K,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8/30) 홈에서 NC를 상대로 3이닝 4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선발로서 인상적인 호투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성장통이 시작 되자 피안타 허용률이 급등했고 불펜으로 떨어졌다가 이전경기 였던 한화전 상대전에 꾸준했던 모습이 선발 복귀의 배경이 되었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최근 3경기 연속 조기강판을 당한 상황. 올시즌 상대전적 1경기 1승 1.80, 올시즌 원정경기 2승1패 5.34 기록이 있다.

전일 경기에서는 KT가 3-2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0번째 QS에 4승 도전이 실패로 돌아간 로치 투수 개인의 불운은 이어졌지만 중간 계투진 역투가 추격과 역전 발판이 되었고 리그 막바지 뒷심이 몰라보게 좋아진 모습을 보이며 갈 길이 바쁜 팀들의 발목을 붙잡는 매운 고춧가루를 투척한 경기. 반면, 넥센은 4연패 흐름이며 최근 7경기 1무6패 성적. 3안타 빈공에 그쳤던 경기에서 승리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 되었고 승률이 5할로 떨어지는 가운데 5위 SK와 승차를 줄이지 못하고 1.5게임 뒤쳐진 7위 성적을 기록하면서 가을야구 티켓 마지막 한 장인 5위 자리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신재영 투수는 오른손 중지 물집이 생긴 이후 물집이 잡혔던 손가락에 새살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등판했다가 정밀한 제구력이 실종 되었다고 생각 된다. 현시점 신재영 투수의 오른손 중지 손가락은 완벽히 새살이 올라왔고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서 지난해 넥센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되었을 당시 구위를 회복했다.

선발 싸움에서 우위에 있는 넥센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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