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4월 04일 [KBO] 18:30 NC vs 삼성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으로 재역전극을 만들어낸 NC는 이재학(1.5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9일 한화전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이재학은

시즌 초반의 출발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작년 삼성 상대로 홈에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원정에서 가라앉은 화력이 살아나지 않는게 아쉽다.

보니야를 흔들지 못한건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될수도 있는 부분.

무엇보다 더이상 그들의 불펜은 강점이 되지 못한다.

 

 

불펜의 난조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삼성은 양창섭(1승 0.00)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8일 기아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엄청난 투구로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를 거둔 양창섭은 왜 그가 실전파 신인인지를 똑똑히 증명해 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선 어느 정도 준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막판 NC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이번 경기의 모멘텀을 마련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그러나 불펜이 승리를 날린건 꽤 타격이 클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불펜은 그야말로 부진의 끝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 역시 선발 대결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공산이 크다.

그러나 양창섭은 류현진처럼 압도적인 구위를 가진 투수가 아니고 이번 경기에선 공략을 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NC의 불펜이 문제긴 하지만 이는 삼성도 마찬가지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