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5월 03일 [KBO] 18:30 롯데 vs KIA

 

 

투수진의 붕괴로 역전패를 당한 롯데는 레일리(4패 5.61)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8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레일리는 최근 3경기 연속 부진으로 3패 9.64라는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작년 기아 상대로 매우 강한건 사실이지만 홈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패가 없었다는게 변수가 될수는 있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과 기아의 투수진 상대로 이대호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어도 사직에서 강한 양현종을 흔들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27일 KT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한승혁은 선발로써 조금씩 감각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한승혁이라면 사직에서도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안치홍의 홈런 포함 무려 12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그 집중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이런 경기까지 승리조를 써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아마 QS가 가능할듯. 그러나 롯데의 타선은 오히려 양현종보다 한승혁에게 고생할 가능성이 있는 편.

게다가 기아의 타선이 롯데의 불펜을 무너뜨린것도 꽤 크다.

최소한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타선은 기아의 승리조 상대로 2점 이상은 뽑아냈어야 했다.

 

기세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