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4월 05일 [KBO] 18:30 SK vs KIA

 

 

불펜의 난조로 대역전패를 당한 SK는 김태훈(1승 2.57) 카드로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30일 한화전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김태훈은 이번 등판에서 선발로서 뿌리를 내릴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만 작년 기아 상대로 10이닝 10실점,

그것도 홈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꽤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정용운을 흔들면서 홈런 1발 포함 6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단 7개의 안타가 말해주듯이

급격하게 타격감이 식어가고 있다는 점이 걸린다.

불펜이 4점차 승리를 날려버린건 상당히 치명적이다.

 

 

타선의 대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기아는 헥터(1승 4.76)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30일 LG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헥터는 이번 경기에서 그 기세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문제는 SK, 특히 문학에서의 투구는 아쉬움이 있다는 점이다.

기대치는 QS가 될듯.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무려 19안타를 몰아치면서 9득점,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기아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나갈수 있을것이다.

무엇보다 승리조가 제 몫을 해준게 대단히 반갑다.

 

 

흐름이 바뀌었다.

기아의 타선이 살아난 반면 SK의 타선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1주일전과 비슷한 흐름으로 가고 있다는건 SK로서도 꽤 아픈 부분이기도 하다.

게다가 상대가 헥터라는 점, 그리고 김태훈이 작년 유독 기아 상대로 부진했다는것도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타력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