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7월 25일 [NPB] 18:00 세이부 vs 오릭스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세이부 라이온즈는 토가메 켄(5승 7패 3.57)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7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1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토가메는 또 결정적인 순간 마츠다의 벽을 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진 바 있다. 그래도 홈에서 오릭스 상대로는 7이닝 3실점 내외를 기대할 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확실하게 홈에서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 을 것이다. 타와타의 완투로 불펜이 휴식을 취한것도 큰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브랜든 딕슨(2승 5패 4.14)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니 혼햄과의 홈경기에서 9이닝 3안타 무실점이라는 시즌 최고의 투구로 완봉승을 거둔 딕슨은 그 흐름을 원정에서 이어가느냐가 중요 하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부진과 홈에서의 세이부전 부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 면서 미야자키의 솔로 홈런으로 단 1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최근 불거진 타력의 부진이 갈수록 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에서도 복구하기엔 쉽지 않을듯. 불펜 역시 승리조를 제외하면 신뢰도가 떨어져가는건 매한가지다.

토가메는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길수 있을 것이다. 반면 딕슨은 1회 실점 확률이 은근히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세미부가 리드 를 잡고 마지막가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8:3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으로 본다.

오릭스의 타격이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한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 게다가 세이부의 타선은 홈에 서의 반등을 만들고 있는데다가 토가메 역시 홈에선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다. 그리고 홈의 딕슨과 원정의 딕슨은 확실히 다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