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12월02일 [세계선수권농구대회] 15:00 대한민국 vs 요르단

 

한국 vs 요르단

 

￭ 한국

한국은 2라운드 그룹 E에서 7승 2패로 2위에 올라있다. 1라운드를 4승 2패로 마쳤고, 지난 9월 2라운드 첫 두 경기에서 요르단과 시리아를 잡아내며 상승세다. 이번 일정을 앞두고 김상식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었으며, 허재 전 감독일 때에 비해서는 라건아와 국내 선수들간 호흡이 더 좋아졌다. 대표팀 명단 발표 이후의 부상으로 인해 안영준을 이대성으로 교체한 사례는 있으나, 대부분 풀전력으로 이번 일정을 준비했다. 지난 9월에는 합류하지 못했던 오세근과 김종규가 포함되었다. 3일전 부산에서 레바논 상대로 84-71로 승리했다.

 

￭ 요르단

요르단은 2라운드 그룹 E에서 5승 4패로 5위에 올라있다. 1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쳤지만, 2라운드 들어 한국-중국-뉴질랜드에 패하며 3연패 중이다. 동아시아의 민첩한 3점 위주의 플레이에 전혀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귀화 용병 다르 터커를 내세워 많은 득점을 올렸던 요르단(지난 한국과의 홈경기에서도 터커가 24득점 기록)인데, 이번 A매치를 앞두고는 터커 대신 NBA G리그에서 정상급 활약을 했던 저스틴 덴트몬이 이번 연전에 데뷔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3일전 뉴질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규정상 덴트몬이 요르단 국가대표로 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명되었다. 덴트몬 없이 뉴질랜드전을 치른 요르단은 69-95로 완패했다. 특별한 변수가 있지 않은 이상, 이번 경기에도 덴트몬은 뛰지 못할 것이다.

 

￭ 코멘트

3일의 간격을 두고 부산으로 연속으로 두 경기를 치르는 일정 중 두 번째 경기다. 한국은 레바논전에서 2쿼터 초반까지 주춤했으나 라건아의 적극적인 돌파와 이대성의 앞선 수비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결국 역전승에 성공했다. 중동 팀들을 상대로한 스피드와 3점슛은 이번 요르단전도 어김없이 통할 것으로 보인다. 요르단에서 여린 지난 맞대결에서도 라건아와 이정현이 58득점을 쏟아부으며 86-75로 역전승을 거뒀는데, 현 대표팀 로스터에는 이들을 도와줄만한 자원들이 즐비하다.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일반] 한국 승

[핸디캡] 한국 -15.5 핸디캡 승

[언더/오버] 170.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