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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분석] 11월 21일 [KOVO-W] 17:00 GS칼텍스 vs 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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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vs 도로공사
 
2017 KOVO컵 예선에서는 GS칼텍스가 3-2(16:25, 16:25, 25:18, 25:19, 16:14) 승리를 기록했다. 선발 당시 굉장히 파격적인 지명으로 주목받았던 듀크(19점) 선수가 1세트에 1득점에 그친 이후 2세트에는 교체 투입돼 득점 없이 범실만 3개를 하고 나갔지만 3세트 부터 전혀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며 대역전승을 주도한 경기. 파워는 떨어졌지만 스피드와 탄력이 좋았고 30대 베테랑답게 상대 코트를 읽어 빈틈으로 정확하게 찔러 넣는 노련함을 선보인 상황. 또한, 3세트 부터는 팀 전체의 리시브와 수비도 잘 되었고 시즌 아웃 된 이소영의 공백을 강소휘(17점)가 채워냈고 표승주(16점)는 상대 블로킹을 이용한 영리한 공격으로 제3 공격 옵션으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반면, 도로공사는 5년 국내무대에 복귀한 이바나 네소비치가 강력한 서브와 함께 양 팀 최다 27득점으로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였고 정대영의 건재함과 줄곳이 많아진 이효의 세터의 분배의 미학이 나오는 가운데 1,2세트를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로 가져가면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3세트의 방심이 화를 불러왔고 상대 용병의 반격과 끝질긴 근성에 밀리면서 역전패를 당한 경기. 분위기 싸움에서 한번 무너지자 걷잡을수 없이 무너졌고 범실을 줄이지 못했다는 부분도 반성이 필요했다.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GS칼텍스가 (10/17) 원정에서 3-2(25:23, 25:21, 24:26, 21:25, 15:12) 승리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를 상대로는 세네갈 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경기 당일 입국 예정 이였던 듀크가 서둘러서 16일 입국했고 자진해서 경기에 출전하는 투혼을 보인 것이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구심점가 되었고 듀크(20점), 강소휘(24점), 표승주(19점) 삼각 편대의 화력을 앞세워서 KOVO컵 우승팀의 자존심을 지켜낸 경기. 검증이 된 센터 자원 국가대표 김유리의 합류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문명화가 팀에 녹아들면서 센터 블로킹의 높이가 지난 시즌 보다는 강화됐고 나현정 리베로는 신들린 디그와 리시브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한, 2-0으로 앞서다 2-2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린 5세트에서 듀크, 강소휘가 아닌 표승주가 해결사가 되었고 낮고 빠른 토스를 선호하는 토종 공격수의 입맛에 맞는 토스를 이나연 세터가 배달하면서 공격에서 리듬을 끌어올렸다는 것이 더욱 긍정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도로공사는 대표팀에서 복귀한 박정아(17점, 34.7%)가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 한경기에서 경직 된 모습을 보였고 50%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이바나(28점)에게 공격점유율을 29.5% 밖에 가져가지 않았던 이효희 세터의 볼 배급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경기. 또한, 하혜진의 부상으로 젊은 선수들 없이 베테랑 선수들로 채워졌다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경기였는데 팀을 위해서 궃은일을 하고 허슬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공주님 배구'를 하면서 분위기 싸움에서 밀렸던 상황. 다만, KOVO컵 에서 모습을 볼수 없었던 배유나(12점)가 부상을 털고 복귀하면서 정대영(14점)과 함께 센터 라인을 구축하면서 강한 경쟁력을 보였고 이바나가 큰 공격에 대한 갈증을 풀어줬다는 것은 희망적인 요소. 
 
KOVO컵과 1라운드 맞대결 당시와 비교해서 도로공사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무엇보다 이효희 세터가 이바나 이외에도 박정아, 배유나, 정대영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키는 작업이 보다 수월해진 모습 이다. 
 
도로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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