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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분석] 10월 26일 [KBO] 18:30 KIA vs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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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vs 두산

 
믿었던 헥터가 무너지면서 허무하게 1차전을 내준 기아는 양현종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2일 kt전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면서 기어코 시즌 20승을 달성한 바 있는 양현종은 긴 휴식으로 인해 페이스는 꽤 좋은 상태다. 문제는 이번 시즌 두산 상대로 1승 1패 6.17로 9개 구단중 가장 나쁜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홈에서 호투와 부진을 거듭했다는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니퍼트 상대로 버나디나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 루트였던 기아의 타선은 8회말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이번 경기에서도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2차전에선 타격감이 좋아질거라는 희망 정도는 가질수 있을듯. 승리조가 제 몫을 해준건 전날 건진 최대의 소득일지도 모른다.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두산은 장원준(8.44)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NC와의 2차전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장원준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일단 금년 기아 상대로 4전 전승 2.84로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는데다가 광주에서의 투구 역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했다는 점이 가장 믿을 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리면서 헥터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두산의 타선은 NC전에 비해선 전체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낸바 있다. 그러나 찬스에서의 집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는 중. 위기 상황에서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큰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니퍼트는 부활했지만 헥터는 홈에서의 두산전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는 이번 경기의 운용에 있어서 상당한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장원준은 현역 최고의 기아 킬러 중 한명이고 유독 광주 구장에선 강점을 보이고 있다. 양현종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긴 하지만 헥터가 두산의 벽을 못넘었다는걸 감안한다면 양현종 역시 기대치를 높이긴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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