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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픽
[VIP분석] 11월 14일 [A매치] 02:30 터키 vs 알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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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터키 vs 알바니아
월드컵 진출 실패에도 루세스쿠 감독을 유임한 터키. 루마니아와의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하고 안방으로 돌아왔다. 4일만에 경기를 치르는 만큼 빡빡한 일정의 부담에 MF 사힌의 대표팀 은퇴, FW 일마즈,에르딩 MF 엠레,모르,투란 DF 토팔,에르킨 등 베테랑들이 빠진 공백이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루마니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어느정도 여력을 남겨뒀고 FW 토순,위날 MF 찰하놀루,말리,윈데르 DF 토프락,쇠윤쿠 등 젊고 미래가 있는 선수들이 남아있는 만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월드컵 예선전 포함 홈에서는 최근 9경기 5승2무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알바니아. 월드컵 예선 도중 데 비아지 감독이 물러나고 이탈리아 출신 파누치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알바니아. 파누치 감독 부임 후 치른 4경기에서 3득점 5실점으로 1승1무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이탈리아 상대로 패했지만 리히텐슈타인을 잡고 마케도니아와 비기며 기존의 수비축구 팀 컬러가 나름대로 기능하는 모습. 다만 터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이 우려된다. 특히 공격진의 부상자가 많아 FW 사디쿠의 부담감이 커졌고 GK 스트라코샤의 부상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수문장의 공백을 안게 됐다는 점이 아쉽다.
루마니아에 패한 터키. 베테랑 선수들의 공백에 로테이션을 가동한 여파를 드러내며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건재하고 홈에서는 최근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탈리아 감독과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고 있는 수비자원들을 중심으로 만만치 않은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알바니아 상대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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