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11월 14일 [KOVO-M] 19:00 대한항공 vs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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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vs 한국전력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1/10)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2-3(20:25, 20:25, 25:23, 25:23, 10: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7)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0-3(19:25, 22: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3승4패 성적. 삼성화재를 상대로는 정지석(23점, 71.4%)의 분전이 나왔지만 가스파리니(23점, 35.2%)의 공격성공률이 떨어졌고 곽승석, 신영수, 김학민은 범실 때문에 계속 코트를 들락날락 해야 했다. 또한, 한선수 세터의 토스가 네트에 너무 붙거나 떨어져서 공격수들이 자신의 타점을 살리지 못했고 교체 투입 된 황승빈 세터는 5세트 가스파리니의 공격이 블로킹에 걸렸는데도 계속해서 가스파리니 에게 볼을 올리는 좋지 않는 공격방향의 선택이 나왔고 결국 자신들의 에이스는 리듬이 완전히 꼬여 버리게 만들었던 상황. 다만, 팀 서브 리시브 성공률이 나쁘지 않았고 정지석의 부활은 위안이 되는 요소.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1/9) 원정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0-3(21:25, 23:25, 26:2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5)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1(23:25, 25:20, 33:31, 25:16)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이며 시즌 시즌 3승4패 성적. 우리카드와 리턴매치 에서는 1라운드 맞대결 승리의 주역 전광인(2점, 20%)의 발목이 좋지 않았고 결국 경기중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대형 악재까지 발생한 경기. 서재덕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전광인 마저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던 탓에 마지막 뒷심 대결에서 밀릴수 밖에 없었던 상황. 또한, 펠리페(22점, 45.5%)가 수비는 좋았지만 공격에서 해결 능력이 부족했고 김인혁 역시 서브 리시브에서는 66.7% 기록으로 서재덕의 공백을 메웠지만 공격에서는 4득점, 25% 성공률에 그쳤던 패전의 내용. 다행이 전광인의 부상이 심하지 않다는 것은 불행중 다행이지만 염증 치료의 과정에서 점프 훈련을 하지 말라는 처방을 받았고 12일까지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던 부분은 불안 요소 이다.

전광인의 부상은 시한폭탄과 같다. 무리를 했다가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고 본인 스스로도 착지때 충격 때문에 점프를 과감하게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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