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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분석] 10월 16일 19:00 KB손해보험 vs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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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vs 대한항공

 

KB손해보험은 컵 대회 결승(9/16)에서 삼성화재에게 0-3(18:25, 16:25, 20:25) 일방적으로 무너졌다. 당시 외국인 선수 타이스가 없었던 삼성화재 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알렉스 까지 포함 된 베스트전력으로 나섰던 KB손해보험 이였기에 충격적인 결과였던 상황. 황택의, 황두연 등 젊은 선수들의 발전은 반가운 소식이 되었지만 정민수의 가세로 기대했던 리시브 라인의 안정화는 없었고 이강원, 강영준의 파괴력도 부족했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KB손해보험의 유니폼을 입은 알렉스는 확실한 해결사로서는 2%가 부족했던 모습. 사이드 블로킹이 약하다는 문제도 있었고 강한 서브의 구사는 세트별 기복 때문에 지난 시즌에 이어서 올시즌에도 양날의 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정규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13)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0-3(21:25, 23: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블로킹(8-4) 싸움에서는 우위를 보였지만 서브(0-7)와 범실(21-17)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특히, 팀 서브리시브를 책임지는 곽승석이 흔들렸는데 곽승석이 이날 받은 서브리시브 12개 중 정확하게 세터의 머리 위로 올려준 횟수가 단 2차례 뿐이였고 정시석 역시 리시브가 흔들렸다. 리시브가 너무 흔들리면서 한선수 세터가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빠른 토스를 배달할수 없었고 입맛에 맞지 않는 토스를 공격해야 했던 가스파리니는 7득점, 공격성공률 31.8%에 그치는 가운데 3세트에는 결국 웜업존으로 물러나는 수모를 당해야 했던 상황.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준비했던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던 패전의 내용.

 

대한항공의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이 개막전에서 나타났지만 FA 김규민을 영입하면서 센터 전력을 보강한 것을 제외하고는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지켜낸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되는 타이밍에 걸린 경기. 첫 경기에서 패배가 좋은 약이 되어줄 것이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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