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11월 20일 [KBL] 19:30 전주KCC vs 안양KGC

전주KCC vs 안양KGC

￭ 전주KCC

전주KCC는 직전경기(11/17)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89-7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4) 홈에서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73-75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7승6패 성적. 성적 부진의 이유로 사임한 추승균 감독의 퇴진이 KCC 선수들에게 자극제가 되었고 데뷔전 치른 오그먼 감독대행이 준비한 전략전술이 맞아 들어간 경기. 브랜든 브라운과 이정현의 출전 시간을 분배해서 4쿼터(20-12)에 집중할수 있게 했던 것이 이전과는 다른 KCC의 강한 뒷심을 느낄수 있게 해줬으며 2,3쿼터에 투입 된 식스맨들의 활약으로 선수층이 두터운 KCC의 장점을 극대활 할수 있었던 상황. 무엇보다 시즌 첫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이정현(3점슛 4개, 21점)의 슛이 정조준 되었고 새롭게 클로저의 임무를 부여 받은 전태풍이 자신의 역할을 무난하게 해냈다는 것이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 안양KGC

안양KGC는 직전경기(11/17) 홈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85-9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5) 홈에서 원주DB를 상대로 65-92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9승6패 성적. 오세근이 상대의 협력의 수비에 막혔고 믿을수 있는 볼 핸들러가 없다는 약점과 맥킨토시의 부족했던 경기력 때문에 코트 밸런스가 무너진 경기. 수비의 핵 양희종은 27분여 출전시간 동안 무득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고 연속되는 퐁당퐁당 경기 일정에 있었던 탓에 팀 기동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가운데 터프한 상황에서 던진 슛이 계속해서 림을 외면하면서 팀 득점의 갈증현상이 길어졌던 경기. 다만, 랜디 컬페퍼(34점)의 건재함을 확인할수 있었던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 코멘트

맥킨토시의 경기력이 떨어지고 국내파 선수들이 지쳐 있다는 것이 부담이 되는 KGC인삼공사 이다. 하승진이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KCC가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며 백코트 싸움과 세컨 유닛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할 것이다. 전주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결과예상

전주KC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