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7월 22일 [KBO] 18:00 삼성 vs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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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한화

박한이의 끝내기 안타로 반격에 성공한 삼성은 보니야(19경기 5승 6패 4.76ERA)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7일 기아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보니야는 최근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호조를 보이는 중이다. 앞선 한화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 투구를 했는데 홈에서의 7이닝 3실점은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10안타 4득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일단 홈에서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그러나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불펜의 부진이 결국 석패로 이어진 한화는 김성훈이 프로 1군 데뷔전을 갖는다. 작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된 김성훈은 강속구를 던지는 유망주로 주목을 받은바 있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꽤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는게 의외의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윤성환 상대로 완벽히 막혀 있다가 이성열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냈다는 점이 위안이 될수 있을듯. 그러나 무적의 불펜은 분명 흔들리고 있다.

윤성환 상대로 부진했던 한화의 타선이 보니야 상대로 호조를 보이길 기대하긴 어렵다. 반면 김진영보다 김성훈을 공략하는건 삼성의 타선에게 조금 더 쉬운 미션이 될듯. 무엇보다 후반기 들어서 한화의 불펜은 부쩍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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