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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분석] 10월 25일 [KBL] 19:00 삼성 vs 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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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전자랜드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삼성은 1승 3패로 부진에 빠져 있다. 안양 KGC를 개막전에서 꺾은 이후 내리 3경기를 졌다. 고양 오리온과의 일요일 경기 패배는 충격적이었다. 82-89로 앞서던 2분 전부터 내리 8실점하며 패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불성실한 플레이도 불안요소. 다른 외국인선수인 마키스 커밍스의 경기력도 평범한 수준이다. 가드진의 부진은 더 심각하다. 이관희, 이동엽이 맹활약하고 있지만 정작 포인트가드가 없다. 박찬희의 전자랜드와 대조적인 점이다. 김태술이 지난 경기에서 13점을 올렸지만 지역방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자랜드 역시 시즌 출발이 더딘 편이다. 당초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성적은 삼성과 마찬가지로 1승 3패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국내선수들의 기복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다행히 외국인선수들의 역할은 나쁘지 않다. 외곽이 다소 약하긴 하지만 언제든 25점이상이 가능하고 어넷 몰트리도 최악의 첫 경기 이후 견실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정영삼, 박찬희가 이끄는 백코트는 확연한 우위. 강상재와 정효근 등 빅 포워드 자원들의 기복이 심하지만 김준일, 임동섭 등이 빠진 삼성 3-4번 라인업은 그리 강하지 않다. 전자랜드 젊은 빅 포워드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 
 
삼성, 전자랜드 모두 1승 3패에 그쳐 있지만 경기 내용, 감독의 역량은 삼성보다 전자랜드가 우세하다. 

 

 

 

삼성의 패배를 예상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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