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02월 21일 [WKBL] 19:00 우리은행 vs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vs KEB하나은행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KB스타즈와의 승차는 1경기. 아직 6경기씩 남아있는 만큼 모든 걸 쏟아부을 수밖에 없다. 최근 흐름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2월 9일 열린 KB스타즈 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최근 6경기 평균 득점이 86.2점에 달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원래부터 뛰어난 수비력도 변함없다. 급하게 데려온 모니크 빌링스가 기대이상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추가 부상자도 존재하지 않는다. 박다정, 최은실 등 영건들 역시 빨라진 페이스에 잘 적응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돕고 있다. KEB하나은행을 상대로는 지난 1년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실망스러운 행보의 연속이다. 가진 자원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겨우 10승 19패에 그쳐 있다. 원정 성적은 4승 10패. 특히 원정 평균 74.4점을 내주는 수비력은 그야말로 형편없다. 공격력도 우리은행만 만나면 창이 무뎌졌다. 최근 6번의 맞대결에 평균 하나은행이 기록한 득점은 평균 57.5점에 불과하다. 삼성생명과의 직전경기에서 선전하면서 1점 차로 패했지만 팀 분위기, 경기력, 전력 모두 좋지 못하다. 강이슬, 샤이엔 파커의 원투 펀치는 훌륭하지만 3옵션 혹은 메인 볼 핸들러의 무게감은 낮은 편이다. 우리은행만 만나면 작아졌던 KEB하나은행의 약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코멘트

우리은행은 동기부여로 가득 차 있다. 위성우 감독 역시 정규시즌 1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여기에 우리은행은 최근 들어 남자팀 못지않은 엄청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우리은행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 결과예상

[일반] 우리은행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