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6월 22일 [NPB] 18:00 라쿠텐 vs 니혼햄

0 311 06.22

투타의 조화로 연승으로 교류전을 마무리지은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카라시마 와타루(3승 6패 3.18)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5일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라시마는 교류전 3연전에서 3패 4.61이라는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홈에서의 니혼햄 상대로는 매우 강한 투수라는게 강점이다. 화요일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모기 에이고로의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나시타 감독 퇴임 이후 놀라울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홈 경기도 기대의 여지가 충분할듯. 불펜조가 살아나야 하는건 이 팀이 살아나기 위한 전제 조건일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기분 좋게 교류전을 마무리 지은 니혼햄 파이터스는 닉 마르티네즈(7승 4패 2.75)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4일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르티네즈는 교류전 3번의 경기에서 3승 2.91의 성적을 올린바 있다. 리그전 역시 기대할 여지가 많은데 옥외 구장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듯. 월요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리그전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다만 라쿠텐 원정이라는게 살짝 걸리는 부분, 무적의 불펜이 살아날수 있느냐도 이번 시리즈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카라시마와 마르티네즈 모두 1회를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5회까지는 팽팽한 동점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승부가 흔 들리는건 7~8회 정도가 될 것이다. 니혼햄이 결승점을 이 타이밍에 뽑고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3:1 정도에서 형 성될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모두 선발 투수들은 믿음직하고 타격 역시 좋은 편이다. 특히 라쿠텐은 나시타 감독 사임 이후 팀이 달라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 그렇지만 중간의 휴식 기간이 페이스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고 무엇보다 경기 후반의 접전에서 라쿠텐은 니혼햄을 능가하지 못한다. 뒷심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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