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11월 25일 [KBL] 15:00 서울SK vs 고양오리온스

 

 

서울SK vs 고양오리온스

 

￭ 서울SK

서울SK는 직전경기(11/23) 원정에서 부산KT 상대로 70-7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1) 원정에서 원주DB를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76-77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8승9패의 성적. 팀의 구심점이 되어주며 확실한 해결사가 되어줄수 있는 헤인즈가 트리플 더블(12점, 10어시스트, 13리바운드)을 기록했지만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고 국가대표로 차출 된 김선형과 부상으로 결장한 안영준, 최준용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경기.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골밑 수비가 약해지고 코트 밸런스가 무너졌으며 리바운드 싸움(38-45)에서도 판정패를 당한 상황. 또한, 2쿼터(9-20) 상대의 지역방어에 막히면서 경기 흐름이 급격히 넘어가게 만들었고 무너지는 경기 흐름을 벤치에서도 잡아주지 못한 패전의 내용 이였다.

 

￭ 고양오리온스

고양오리온스는 직전경기(11/23) 홈에서 전주KCC 상대로 85-6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1) 홈에서 울산모비스를 상대로 82-93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홈경기 첫 승리가 기록되는 가운데 시즌 5승12패 성적. 먼로가 리바운드 이후 첫 번째 패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빼주면서 속공이 살아났고 후반전(47-27) 강력한 압박 수비를 보여준 경기. 새롭게 합류한 제이슨 시거스가 몸이 무거워 보였던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지만 그분이 오셨던 허일영(22점, 3점슛 5개, 5/7)의 신들린 3점포가 나오면서 외곽 공격에 갈증을 해소시켰던 상황. 또한, 벤치에서 김강선이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먼로가 복귀한 이후 속공이 아닌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도 득점력이 향상 되었다는 것과 선수들의 자신감이 살아났다는 부분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다.

 

￭ 코멘트

1차전 에서는 고양오리온스가 원정에서 73-58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강한 압박수비로 올시즌 최소 실점 경기를 해냈던 경기. 데릴 먼로의 경기력이 살아났고 지금은 팀에 없는 단신 외국선수인 제쿠안 루이스(17점, 8어시스트)도 실책을 대폭 줄이면서 2~3쿼터에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던 상황. 반면, SK는 헤인즈의 대체 자원인 윌리엄스와 김선형이 분투 했지만 32.8%, 야투 성공률과 14.3% 참담한 3점슛 성공률을 기록이 대변하듯 약속이나 한듯이 주축 선수들의 야투가 모두 난조를 보였던 경기. 앞선 에서 어의가 없는 턴오버와 골밑에서의 이지샷 실패도 올시즌 최소 득점 패배의 불명예를 감수하게 만들었고 식스맨들의 부족했던 경기력은 불안 요소를 더욱 크게 만들었던 패전의 내용.

 

베스트5중 3명이 없는 서울SK 이고 헤인즈는 부상 복귀후 야투 감각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고양오리온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결과예상

고양오리온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