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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분석] 10월 25일 [K리그] 19:30 부산 vs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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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vs 삼성

 

 

챌린지 리그 2위를 확정하고 플레이오프를 기다리고 있는 부산. 주말 리그 최종전이 남아 있지만 FA컵 4강에 전력을 다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안양과의 원정경기도 주축 선수들을 부산에 남겨두고 떠나는 등 FA컵 4강에 대비하는 모습. 故 조진호 감독의 별세로 팀이 하나로 뭉쳐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실력 이상의 동기부여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도 기대해볼 만하다. 이번 FA컵에서는 포항-서울-전남을 연달아 격파하며 클래식 팀들을 제물로 4강에 진출했다.
 
원정에 나서는 수원.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3위 추격의 기회를 놓쳤지만 3위 울산이 제주에 패하면서 승점 2점차로 간격을 좁혔다. 리그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ACL 진출 가능성을 낙관할 수 없는 만큼 FA컵도 중요한 상황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에 주포 조나탄이 돌아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MF 김은선 DF 조성진의 전역으로 중원,수비진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 더불어 징계로 리그경기에 결장한 DF 매튜가 복귀해 수비진의 안정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클래식 승격에 도전하고 있는 부산. 클래식 3팀을 연달아 격파하고 FA컵 4강에도 진출했다. 故 조진호 감독의 별세로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있는 상태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 다만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한 수원 역시 ACL 진출이라는 동기부여가 있고 주포 조나탄을 비롯해 전역선수들의 가세라는 호재가 있는 만큼 부산의 돌풍을 여기서 잠재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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