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11월 08일 [KOVO-W] 17:00 현대건설 vs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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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vs GS칼텍스

현대건설은 직전경기(11/5)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1-3(14:25, 21:25, 27:25, 20: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8) 홈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0(25:22, 25:18, 25:20)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이 중단 되는 첫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4승1패 성적. 도로공사를 상대로는 긴 휴식 시간을 보낸 이후 첫 경기 에서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이 나타났던 현대건설의 징크스를 피할수 없었고 31개 디그 시도중 30개 디그를 성공시킨 이명옥 레베로의 '미친 수비'에 공격수들이 때리다가 지쳤던 경기. 엘리자베스, 황연주, 양효진, 황민경이 나란히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4명의 선수가 기록한 공격성공률이 평균 30.8%에 불과했고 목적타 서브가 정확하게 구사되지 않으면서 상대의 빠른 공격에 높이에 장점이 있는 현대건설 블로킹이 뚫렸던 상황. 다만, 3세트 이후 부터는 현대건설의 리듬이 살아났고 현대건설이 못했다기 보다는 그분(?)이 오셨던 상대의 수비가 너무 좋았던 경기 였다는 부분은 위안이 된다.

GS칼텍스는 직전경기(11/4) 홈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3-2(21:25, 23:25, 25:16, 27:25, 15:1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31) 홈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0-3(22:25, 23:25, 16:2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2승3패 성적. 흥국생명을 상대로는 1,2 세트를 모두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세트를 따내면서 분위기를 타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4세트 후반부 부터 블로킹이 살아나면서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시킨 경기. 강소휘(16점, 39.5)가 자신감을 회복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듀크(31점, 44.1%)의 꾸준함 속에 개막전 맹활약 이후 침묵하고 있었던 표승주(24점, 62.9%)가 드디어 폭발했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던 상황. 또한, 역전승의 중심에서 상대에게 통곡의 벽을 만들었던 김유리(블로킹 5점, 유효블로킹 10개)의 부활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으며 세터와 레프트 모두 소화할수 있는 전체 1순위 신인 한수진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면서 전술적 변화를 꾀할수 있는 자원을 확보했다는 것도 희망적 이였다. 다만, 전체적으로 범실이 많았고 김유리를 제외하고는 블로킹 위치 선정과 타이밍이 아직은 미흡했다는 것은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낮고 빠른 토스를 선호하는 GS칼택스 이나연 세터는 지난 시즌 상대전(1승5패) 궁합이 좋지 않았다. 또한, 올시즌 1R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10/28) 홈에서 3-0(25:22, 25:18, 25:20) 승리를 기록하며 상대전의 강점을 이어간 상황.

현대건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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