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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분석] 2월 20일 [ACL] 19:00 울산현대축구단 vs 가와사키 프론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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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vs 가와사키

 

 

울산 현대는 멜버른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기며 다소 아쉬운 첫경기 결과를 받아들었다. 호주 원정에서 무승부가 딱히 나쁜 결과는 아니지만 상하이 상강,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죽음의 F조에 소속되어 있다는 점, 수비진의 실수만 아니었다면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는 점 등이 커다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이번 홈경기 승리 실패시 앞으로의 조별 라운드 행보가 험난해질 수 있을 듯. 반면 에이스 MF 오르샤의 맹활약에 FW 토요다, 주니오르, MF 황일수 등 뉴 페이스들의 존재감이 더해진 공격진은 확실히 지난 시즌에 비해 강화된 모습이다. FW 이종호까지 부상에서 돌아올 경우 올 시즌 K리그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단, 토요다와 주니오르가 팀에 완벽히 녹아들기 위해선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평가.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1승 2무 2패로 답답한 흐름이 눈에 띈다.
 
J리그 챔피언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수퍼컵 패배에 이어 아챔 첫경기에서도 상하이 상강 상대로 0-1 분패를 당했다. 공식경기 2연패와 함께 최악의 시즌 스타트를 끊고 만 상황. 설상가상으로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중원의 핵 MF 나카무라는 상하이전 도중 부상을 당해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이다. J리그 개막이 1주 앞당겨짐에 따라 오는 주말 이와타와의 리그 개막전(원정)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도 가볍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일단 나카무라의 빈자리는 MF 아베가 대체하게 될 듯. FW 고바야시와 오쿠보 중 한 명이 벤치로 내려오고 FW 아카사키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시즌 출발은 좋지 못하지만 조직적 완성도 면에선 여전히 울산보다 나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울산 상대로는 2014 시즌 동대회 조별 라운드 당시 홈 3-1 승, 원정 0-2 패로 장군멍군을 주고받았던 전적이 있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무난한 강세가 돋보인다.
 
 
나카무라 부상에 큰 상처를 입은 가와사키지만 울산의 수비불안도 예사롭지 않은 수준이다. 가와사키가 수비 뒷공간을 내주지 않는 경기운영을 펼칠 경우 오르샤의 위력이 반감될 여지가 많기도 하다. 

 

 

 

홈 승보다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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