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6월 22일 [NPB] 18:15 지바롯데 vs 세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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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교류전을 마무리한 롯데는 와쿠이 히데아키(4승 5패 4.29)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와쿠이는 이번 시즌 유독 홈에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세이부 상대로도 홈에서 부진하다는건 큰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화요일 경기에서 메신저를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홈라는 잇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교류전의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불펜조의 만정감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투타의 부진으로 석패로 교류전을 마무리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키쿠치 유세이(7승 2.86)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5일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키쿠치는 교류전 3경기동안 무려 0.86이라는 압도적인 방어율을 기록한 바 있다. 조조 마린 스타디움 투구 역시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듯. 월요일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솔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세이부의 타선은 교류전 최대의 문제였던 원정에서의 득점력 부진을 탈피하느냐가 매우 중요할 것 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갈수록 엉망이 되어가는 중

키쿠치 상대로 1회에 점수를 올리긴 매우 힘들 것이다. 반면 와쿠이는 1회부터 긴장을 해야 할듯. 1:0 정도로 경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세미부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3 정도에서 형성이 될듯. 결국 세이부의 불펜이 점수를 내줄 것이다.

두 팀 모두 교류전의 성적은 매우 좋은 편이었다. 우승을 놓친게 아까울 정도. 그리고 최근 치바롯데의 홈 경기력은 분명히 좋은 수준이다. 그렇지만 와쿠이는 금년 홈에서 상당히 부진하고 세이부 상대로도 홈에서 부진했던 반면 키쿠치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우리가 알던 키쿠치로 돌아온 모습이 역력하다. 불펜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 이전에 정리가 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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