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6월 22일 [KBO] 18:30 NC vs 한화

0 245 06.22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NC는 구창모(1승 6패 4.52)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5일 KT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구창모는 선발로서 기복이 심한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약하고 원정에서 강한게 특징인데 홈에서 최근 투구를 생각한다면 잘해야 5이닝 3~4실점 내외가 될듯. 전날 팻 딘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그러한 폭발력이 홈에서도 이어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다만 홈런 2발을 제외하면 다른 공격이 없었다는게 아쉬움은 남길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6.1이닝 무실점처럼 최고의 소식도 없다.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한화는 윤규진(1승 3패 6.52) 카드로 3연승 사냥에 나선다. 16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윤규진은 선발로서의 투구는 의외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원정이긴 하지만 예전 NC 원정의 부진은 잊어도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리면서 LG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한화의 타선은 막판 2이닝동안 2홈런 5타점으로 경기를 가져올만큼 최근의 타격감이 좋은 상황이다. 불펜의 우위는 말하지 않아도 알수 있을 정도.

양 팀 모두 전날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힘과 힘의 충돌이 될수 있는 상황. 그러나 구창모는 홈에서의 부진이 상당히 심각한 투수인 반면 윤규진은 이전과 다르게 투구의 안정감이 꽤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불펜의 힘에서 확실하게 한화가 우위에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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