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분석] 11월 25일 [WKBL] 17:00 OK저축은행 vs KB스타즈

 

 

OK저축은행 vs KB스타즈

 

￭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11/22) 원정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60-7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7) 홈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70-67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2승4패 성적. 팀의 기둥 단타스가 전반전 무득점에 묶였고 리바운드 싸움(30-41)에서 너무 많은 차이를 보였고 토종 슈터들의 외곽슛이 침묵한 경기. 포스트에 볼이 투입되지 못하고 외곽을 맴돌다가 던진 중거리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으며 안혜지가 백코트 싸움에서 완패의 빌미를 제공하는 가운데 상대의 강한 맨투맨 수비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던 상황. 또한, 베테랑 조은주, 정선화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은 위안이 되었지만 감소담은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고 이날 경기에서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은 팀의 리더 한채진은 34분의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에 그쳤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 KB스타즈

KB스타즈는 직전경기(11/23) 홈에서 KEB하나은행 상대로 75-5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8) 원정에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88-77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5승1패 성적. 박지수(19점 8리바운드)와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카일라 쏜튼(21점 13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리바운드 싸움(43-34)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염윤아가 앞선 수비와 심성영을 도와 리딩 까지 해주는 활약을 펼쳤고 식스맨들의 활약으로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도 줄일수 있었던 상황. 무엇보다, 강아정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했고 가드진에서 박지수-쏜튼의 더블 포스트의 위력을 살려주는 볼 배급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것이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 코멘트

1차전 에서는 KB스타즈가 홈에서 63-43 승리를 기록했다. 3점슛(2/15, 13.3%)은 터지지 않았지만 박지수(12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 4블록슛)가 프로무대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상대 코트를 초토화 시켰던 경기. 반면, OK저축은행은 팀의 기둥 단타스(9점, 7리바운드)가 KB의 높이에 막히면서 공격의 활로가 막혔고 토종 선수들 중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리바운드(31-41)와 팀 어시스트(8-21)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KB스타즈는 우승 후보로서의 강력한 뒷심과 높이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퐁당퐁당 일정에 있지만 직전경기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도 줄일수 있었던 상황. 토종 선수들만 뛰게 되는 2쿼터에 박지수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KB스타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 결과예상

KB스타즈 승